치매 증상이 있는 고령의 노인이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무려 13시간 넘게 길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 끝에 구조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4시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집을 나선 A씨(80, 여)가 가족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이 탐문 끝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이날 신고를 접수한 경찰서 형사 과장과 강력계, 초동 대응팀 등이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원 등을 수색해 한 주택 골목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사실상 치매 노인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으
김포시가 연일 서울 통합 추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지난 20일 김병수 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만나 서울특별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적으로 건의했다.이에 시는 건의문에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찬성 결의안’ ▲행정구역 변경 실태조사 등을 함께 담아 제출했다.이에 앞서 주민투표는 지난달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목적으로 국회에 발의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주로 특정 외국인들만이 이용하고 있는 가라오케에서 베트남 국적 3명이 마약(케타민)을 하다 경찰에 검거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김포시 통진읍 한 외국인 전용 가라오케에서 베트남 국적 A 씨(30, 김포시 통진읍)와 B 씨(35, 인천 서구), C 씨(28)는 케타민을 흡입하다 검거됐다.이들 3명은 가라오케 룸 에서 마약(케타민)을 빨대로 묻혀 흡입하는 방법으로 투약해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여자친구의 신고로 체포됐다.경찰은 현장에서 테이블 위에 있던 백색 가루와 알약 2정을 압수하고 신용카드에 묻은 백색 가
최근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열린 토론회에서 김병수 시장이 김포시와 붙어 있는 인천 검단 주민들이 원하면 손잡고 서울에 가도록 추진하겠다고 언급해 검단 서울 편입에 불씨를 지폈다.이는 국민의힘 전 김기현 당 대표가 당론으로 정한 김포 서울 편입 계획에 단호한 반대 관점을 보인 인천 유영복 시장을 가르킨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지난 6일 유정복 시장은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것은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행정적 절차를 고려할 때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이러한 행위가 단지 인기를 노리는 선거전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2일 김포 갑, 을 지역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잇따랐다.김포지역은 갑, 을 지역으로 나뉜 2곳에서 치러지게 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에 현재 국민의힘 소속 5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이 등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김포시갑 국민의힘 박진호(34) 당협위원장, 김민(49세) 전 데일리폴리정책연구소장, 유영록(61세) 전 민선 5·6기 김포시장, 김보현(48세)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 선임행정관 등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포시 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내년 1월 1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하 애기봉) 관람객 입장 허용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현재 개인 입장객은 회차별로 100명까지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50명씩 늘어나 150명까지 가능해진다.1일 7회차까지 운영되므로 하루 개인입장객이 총 350명이 늘어나는 셈이다.시는 3월까지 시범운영 후 주차 및 관람 동선 등 문제점을 파악·보완해 4월부터는 개인 입장객을 현재보다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애기봉은 군사지역에 소재해 군에 의해 1일 총 관람객 입장인원이 제한된다. 시는 관할부대인 해병2사단과 지속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증차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을 국회 강대식 의원실을 통해 요청하고, 11월 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통과됨을 발표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이와 같은 발표는 국회상황으로 인한 예산 확보여부 불투명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김포시는 지하철 5호선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기고 예산 적기투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이형록, 이하 공사)가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증제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고 활발하게 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총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아름다운가게 물품기증 ▲
어딜가나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요즘입니다. 지난 3년간의 힘든 터널을 지나오면서 모처럼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하는 연말이기도 합니다. "우리집에도 트리 하나 장만해서 꾸며볼까?""에이~ 집 앞에 저렇게 큰 트리가 있는데, 굳이~ 뭘 해~~같이 산책 나오는 길에 매일 보자~"아쉬운 마음도 잠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과 귀차니즘이 작용해남편의 의견을 수긍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결국 집안의 화려한 트리 대신,소소한 기부로 마음을 풍족하게 꾸미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장식할 트리에 대한 환상은 깨졌지만,오늘도 남편과
경기도는 13일 도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The 경기패스’ 등 주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경기도와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9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김포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소득구분 없이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여성기준)하고 건강보험 적용 시술을 받는 모든 난임부부이다. 지원비용은 난임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횟수는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하여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고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 후
김포시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700병상 규모 대학병원을 포함한 인하대 김포 의료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무상으로 토지와 건축비 등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 ‘물건 너 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 비판에 이형록 도시공사 사장이 반박성 긴급기자회견에서 해명에 나섰다.11일 오후 2시 김포시 산하 김포 도시관리공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이형록 사장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대학용지 9만㎡를 인하대에 제공, 700병상 규모 대학병원과 보건계열 대학·대학원 등 교육 시설을 짓는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이형록 사장은 대학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아 왔던 50대 남성이 10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신이 마신 빈 소주병을 비롯해 변기 뚜껑, 벽돌 등을 던져 주차된 차량 뒷유리를 박살 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김포시 마산동 모 아파트 10층에 거주하는 A 씨(58. 무직)가 베란다 창문 밖으로 소주병 및 벽돌 등을 던져 1층에 주차되어 있던 B 씨(48) 소유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7분께 10층에서 빈 소주병 및 쇳덩어리를 밖으로 던진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 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은 강제로
김포시가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 새정부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공공기관으로 확산해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 분야를 중심으로 5개 분야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따라서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지자체 선정은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와 외부 심사위원 등의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106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89)중 기초자치단체
김포시 구래동 한 중심상가 앞에서 "기분 나쁘게 왜 쳐다보냐"며 40대 2명이 20대 5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1명은 도주하고 나머지 1명은 경찰에 붙잡혔다.6일 경찰서에 따르면 A 씨(40)와 B 씨 2명이 김포시 구래동 중심상가 금별 맥주 앞에서 거리를 걷던 C (25) 씨와 일행 4명이 쳐다봤다는 이유로 얼굴과 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뒤 파출소로 연행했다. 이에 A 씨는 항의하며 파출소 대기실 문을 발로 걷어차 파손시키기도 했다.A씨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C 씨와
연말을 맞아 김포시 징수과 체납징수 기동대가 올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을 벌인다.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해 도내 31개 시군이 동시 추진한 이번 일제 단속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와 자동차검사 미필 과태료 등)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날 김포시는 징수과 직원 3개조를 편성해 시 전 지역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여 체납차량 26대(체납액41백만원)의 번호판을 영치 했다.또한 이번 일제 단속에는 빅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면밀히 분석
29일 김포시 고촌 천둥고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사고는 오후 12시 15분께 고촌읍 천둥고개 사거리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40대 여성 B씨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앞으로 밀린 B씨의 차량이 60대 남성 C씨의 차량과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 등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그대로
김포지역에서 독감예방접종인 4가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이 어지러움증에 신경마비까지 일으켜 독감 부작용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가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최근 정모씨(54)는 김포시 양촌읍 동네 의원을 찾아 더 많은 바이러스를 커버해 준다는 4기 백신을 맞고 난 이후 신경마비 증세를 보여 현재 상급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0월 25일 양촌읍 모 의원에서 추천해준 4가 백신을 맞고 난 이틑날 목이 뻣뻣해지면서 다리 저림현상으로 인해 상급 병원으로 입원 치료를
한적한 돌담길 옆, 은행 나무 한 그루가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들었지만...쨍한 볕을 받고 있는 은행잎들의 샛노란 빛은 아직까지 따뜻하게만 느껴집니다. 알록달록 원색의 목도리를 두른 은행나무는지나가는 행인들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둘러주는 듯 합니다. 가을의 낭만이 어느샌가 사라져 버린 11월의 끝자락...갑자기 불어온 매서운 바람에우수수 떨어지는 잎들은 그제야 낙엽이 되어 겨울 여행을 시작합니다. 끝이 아닌 시작을 위해...
전기통신법위반죄로 전과 4범인 30대가 집행유예기관에 과거 자신이 일했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구리·전선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행적에 덜미가 잡혀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27일 김포시 고촌읍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무려 9차례나 걸쳐 4천여만 원 상당의 구리·전선 등을 훔쳐 팔아 온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A(31) 씨를 구속했다.A 씨는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 30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 아파트 현장에서 전선 케이블 72롤을 (시가 1천6백만 원) 훔쳐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까지 9차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