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을 위한 통진 분소 설치 예산 총 10억 원을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통진읍 행정복합청사 북부보건소 4층에 약 207평 규모로 조성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 분소는 공공 실내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 양육자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한다. 시는 지난 5월 공공 실내놀이터 설치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에 확보한 도비 4억 5천만 원과 시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한 총사업비 10억
세차게 내리치던 장맛비가 그쳤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열기와 작열하는 태양이 무더위의 시작을 알립니다. 걸어다니기만 해도 뜨거운 열기에 그늘진 곳을 찾아 이리 저리 피하기바쁜 와중...폐지를 한 가득 실은 리어카가 앞서 나갑니다. 얼키설키 주차되어 있는 주택가를 조심스레 운행하는 리어카의 운전자는 느리지만 천천히... 그 무게를 견뎌 내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며칠째 비에 젖은 폐지를 주울 수 없어 한동안 뵐 수 없었던 동네 어르신. 누군가에겐 생지옥같은 무더위가 어떤이에게는생존과 생계의 연장선일 수 있음을 잊고 있
김포시(시장 김병수) 도심항공교통(UAM) 구축 예산안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통과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교통 문제를 극복하는 수단이자 관련 산업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UAM을 주목, 한강 아라뱃길, 항공산업단지 등 김포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키 위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장 선점에 힘써왔다.이에 따라 이번 예산 통과에 김포시는 관내 공역 및 항로를 분석하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우선 도심항공 운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0회 향상연주회’ 공연을 펼친다. 향상연주회는 올 상반기 중 음악 전문교육과 합주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쌓은 청소년단원들이 시민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김포드림마루오케스트라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음악을 통한 성장’이라는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물리적 환경에 구애됨 없이 음악을 접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이번 향상연주회는
"어머나!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니?" 20층 아파트 창문 밖, 매미 한 마리가 방충망에 붙어 신나게 울고 있습니다.우렁찬 매미의 울음소리에 오늘 아침은어느때보다도 이른 강제 기상을 하고 말았습니다.며칠전 본 신문 기사, 최근 한 달 동안 연이은 폭우로 역대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매미의 실종'이 현실화 됐다는 겁니다.매미는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높은 기온일 때 성장하기 때문에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심해질수록 매미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가장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기나긴 폭우로 땅 밑에 사는 매미의 약충이 생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장기동 지역에서 한강변 평화누리자전거길까지 연결되는 약 2.8km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정비완료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전에는 농로 등을 통해 평화누리자전거길까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는 있었으나, 이정표와 유도표식이 없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과의 병행 이동으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이에 따라 시는 갈림길마다 안내 이정표를 설치하고 농로와 차도에 파란색 유도선 표식과 위험 구간을 재포장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클린도시사업소 임산영
김포시는 20일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23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이하 재평위)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지난 21년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김포시, 고양시,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공동으로 용역을 진행해왔다.그동안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같은해 12월에 개최된 제8차 재평위에 이어, 지난 5월 재평위 안건 대상에서 제외된 바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 4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4개소 5개 반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 사업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집중돼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2차 시간제보육
김포시는 지난 17일 김포시에 거주 중인 청년 및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를 시행했다.김포시의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학생이 지역 내 우수 중소(강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시설 등을 탐방한 후 CEO 또는 현직자로부터 특강을 들으며 취업 의지를 돕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참가자들이 취업에 올바른 이정표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 기업에서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긍정적 인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전
경기도가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제공 포털을 구축하고,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민주, 비례)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1인가구의 사회관계망이 취약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사회친화 촉진’이라는 조례명을 ‘경기도 1인가구 기본 조례’로 변경해 1인가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1인가구 정책을 보다 포괄적이고 적극적
전국적으로 연일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차도 침수·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김포지역은 큰 호우 피해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다.18일 김포시는 또 다시 게릴라성 집중 후우가 예보됨에 따라 대형 공사 현장인 김포 한강시네폴리스를 비롯, 고촌 복합지구, 김포전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지구 사업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또한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우회도로 기존 진입도로를 폐쇄하고 우회 운영하는 과정에서 운전자 혼돈 및 사고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기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나진초등학교(교장 임장명)가 지난 11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메타버스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가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성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성교육의 핵심인 경계 존중 교육,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르칠 때, 어색하거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연수 후, 학부모
김포시 태권도팀이 지난 13일과 14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 총 8개 체급 중 3개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우승을 차지한 세 선수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4년도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이번에 경기도 마크를 달고 ‘2024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 선수는 58kg 이하 체급 김용환 선수, 63kg 이하 체급 이민영 선수, 54kg 이하 체급 전준원 선수로, 세 선수는 우수한 경기력으로 경기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각각 1위
하수도 관련 사업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민에 빠진 김포시가 내년에 요금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하수도 사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의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김포시 하수도 사용료는 톤당 743원인 반면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톤당 1,367원이 발생 하수를 처리하면 할수록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지난 2021년 하수도사업 손실액은 219억 원이었으며 이듬해인 2022년 손실액은
김포시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김포시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해 착수하게 됐다.현재 김포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이르는 사업에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 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불법적인 집
김포시 엄진섭 부시장이 최근 박영상 행정 국장 등 10여명의 국·소장과 함께 한강하구 개발계획 구상을 위한 한강 뱃길 현장행정에 나섰다.특히 한강 뱃길 현장행정은 고촌읍 전호리 아라마리나 선착장에서 두 대의 수난구조선을 띄워 아라마리나 갑문과 방화대교을 지나 김포방향으로 회항한 후 백마도, 홍도평, 형제섬 등을 차례로 거쳐 하성면 전류리포구까지 수로를 운항하며 진행했다.엄진섭 부시장은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내·해수면을 모두 아우르는 특별한 시”라고 강조하고 “김포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관광자원 활성화, 한강하구 및 하천 생태
김포시는 최근 관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가졌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어져 온 기업별 현장 행정‧소통과는 별도로 관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김포시 경제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에서 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에 접할 수 있는 애로사항, 관내 기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관내 기업인으로는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김포시 기업인 대표 19명이 참석했다.시에서는
국민의힘 박진호·홍철호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10일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에 대한 국민의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노선 결정에 있어 경제성이 검증된 김포시의 요구안이 절대적임을 강력히 주장한다며 목소리 높였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김포시는 2022년 11월 11일 서울시와 합의하고, 2023년 5월 21일 인천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더불어 “김포한강선이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 풍경: 김포의 사계를 노래하다’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관람객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합창단은 각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합창곡과 연주단체 ‘골트하펜 앙상블’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사계절의 풍경을 테마로 한 무대 구성이다. 이에 맞춰 합창단은 김영랑 시인의 대표 시에 멜로디를 붙인 ‘돌담에 속삭이는
비오는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합니다.오늘만큼은 가정용 커피머신보다 전문가용 머신에서 내리는커피의 묵직함이 땡깁니다. 언젠가 들른 빗물 머금은 정원 내 카페에서의 깊고 그윽한커피의 향과 맛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아는 건 아니지만,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 미세한 물방울이 많아져 공기를 무겁게 만들고이런 환경은 커피를 내릴 때, 향이 쉽게 퍼지지 않고 머무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오는 날의 커피는 습도와 기압의 차이로 그 어느때 보다 풍부한 맛과 향미가 두 배 이상 전달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