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반드시 결핵검사!"

김포시보건소가 지난 21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우동 일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보건소)
김포시보건소가 지난 21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우동 일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보건소)

김포시보건소(보건소장 강희숙)가 지난 21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우동 일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검진 안내 및 상담을 병행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0,000명 당 약 77명인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로 20년째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서 감염되며,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을 권한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자기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참여로 결핵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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