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트홀 김포시 경찰 소방 가족 초청 힐링 음악회 2시간여 동안 공연 환호와 박수 갈채...

김포시 격무직원 초청 음악회에 가수 김수희씨가 열창하고 있다.(사진=천용남 기자)
김포시 격무직원 초청 음악회에 가수 김수희씨가 열창하고 있다.(사진=천용남 기자)

김포시 격무(경찰·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드림 힐링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복순 서장을 비롯, 정하영 시장, 모범 운전자, 경찰 소방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 드림음악회는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퇴직한 평균나이 69세 시니어 경찰악대 연주자들의 무대가 진행됐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웅장한 태평양 곡을 시작으로 80년대 '베사메무쵸', '가지마오' 등 가요메들리로 격무가족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그리운 금강산', '꽃 구름속'을 열창한 이명희 소프라노와 우동하 경찰 가수, 김연숙, 김수희 가수 등이 출연해 '애모', '너무합니다' 등을 열창하는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얘기와 웃음 등 2시간여 동안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가 진행한 행사로 1989년 창단 이후 30여년간 각종 연주회를 비롯해 각 시군을 돌며 힐링 음악을 통해 격무가족들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강복순 서장은 “선배님들의 재능 나눔 봉사를 토대로 후배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세지가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건강한 도우미”라며 “앞으로도 경우 윈드오케스트라의 힘찬 출발과 격무가족들에게 희망을 알리는 주춧돌이 되어 달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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