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업비 국비예산으로 쏘아올린 5·9호선 김포연장, 김포시민 기대 속 웃었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이 김포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해 5·9호선 김포연장이 한걸음 빨라지게 됐다.
특히 이는 내년도 국토교통부 정부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토위 예산소위의 심의과정에서 홍 의원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사업 용역비 및 김포-계양 고속도로 설계비가 반영된 것이다.
14일 홍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계획 등을 검토하기 위한 제4차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 계획 용역 예산 20억원과 김포-계양 고속도로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 5억원이 포함된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의 예비심사결과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예산들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예산을 국토위 예결산 소위 위원인 홍 의원이 직접 요청해 이를 예비심사 결과에 반영시켰다.
예결소위 심사과정에서 홍 의원이 제4차 광역교통계획 용역상 지하철 5·9호선의 김포 연장계획 또는 김포-강서 구간의 광역철도 신설 및 연장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국토부 차관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고,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13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최종적으로 공식 확인했다.
또 이 밖에도 홍 의원은 ‘하성IC 설치’가 포함된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1천62억원, 김포 약암리-인천 거첨도 해안도로 건설 77억 8000만원, 초지-인천 국지도 84호선 건설 74억원, 국도 48호선(누산-제촌) 확장 50억원, 김포학운6산단 진입도로 40억원, 2층 버스 도입지원 33억원 등에 대한 내년도 예산을 당초 정부안 보다 309억원 증액해 지역사업(김포시을) 국비 예산 총 1천361억 8000만원을 의결 통과시켰다.
홍철호 의원은 “지하철과 고속도로는 김포를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5·9호선 김포 연장과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예산을 정부 예산안의 예비심사결과에 포함시킨 만큼 예결위의 본 심사를 통과시켜 해당 사업들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