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무사안일과 대평성대 기원하는 풍물놀이 공연으로 주민 한데 뭉쳤다....

"영차∼영차" 김포시 대곶면에서 개최한 마을 효잔치에서 어머니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사진=대곶면)
"영차∼영차" 김포시 대곶면에서 개최한 마을 효잔치에서 어머니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사진=대곶면)

김포시 대곶면 문화체육회(회장 고종일)가 최근 대곶면민 문화체육행사와 함께 마을 어른신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효잔치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치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곶면 38개 마을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족구, 줄다리기, 어르신 공 굴리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고 행사의 슬로건 ‘뜨거운 열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대곶면’에 걸맞는 화합의 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에 앞서 대곶면민의 무사기원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합창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우는 등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곶 상공인회에서 기증한 사랑의 장수지팡이를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대회사를 선언한 고종일 문화체육회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대곶상공인회에 감사하다”며 “면민 모두가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욱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개그우먼 김보화의 사회로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및 초대가수 현숙, 박일준, 혜인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띄워졌다.

두춘언 대곶면장은 “이번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면민과 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하나 되는 모습이 정을 느끼게 했다”며 “이같은 화합의 기운을 이어가 대곶면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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