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김포시가 지난 15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제14기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생 및 유영록 김포시장, 김준현 경기도의원, 정왕룡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 직전에 진행된 ‘제14기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경진대회’에서는 NON GMO 콩을 소재로 냄새 안나는 청국장을 가공·유통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선광토종마을(전광엽 대표)’, 마을 영화관을 주제로 지역 내의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문화공동체’, 경력단절여성을 복지원예사로 양성해서 치매노인의 인지력 향상 원예치료서비스를 개발하고자하는 ‘혜윰원예치료연구소’, 행사장에서 버려진 꽃들을 선별하여 수집하는 플라워뱅크 사업을 진행하는 ‘꽃이되는시간’, 다양한 체험문화와 관광이 가능한 ‘한강노을빛 체험마을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의 우수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이번 ‘제14기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에 선정된 우수 아이템 팀들은 추가로 창업 분야별 심화컨설팅과 전문교육을 받게 되고, 각각 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더불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실제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가 지역 내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사업아이템이 우리 시의 지역사회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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