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면장 이용업)이 지난 12일에 있었던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해 하성면 전직원에게 민방위 비상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14일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13개소와 비상급수시설 3개소, 경보시설 3개소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은 김포시에서 지난해 겨울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해 전기·단열시공·결로방지·도배장판교체 등 시설을 강화했으며, 올해 대피시설 입구 물건적치 여부, 24시간 개방가능성, 비상용품 비치, 표지판 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점검했다.

하성면장은 마을 관리자인 이장에게 “마을 주민들에게 주민대피시설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필수적인 시설인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항상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포시와 하성면에서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성면 민방위 대피시설은 13개소로, 총 2,000㎡에 96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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