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국 회장 "우정과 협력의 장이 되는 스포츠 정신 실천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 격려...

23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제14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김포시탁구협회 정진국 회장이 강단에 모인 참가 선수들과 함께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선영 기자)
23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제14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사진은 김포시탁구협회 정진국 회장이 강단에 모인 참가 선수들과 함께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천선영 기자)

'제14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회장 정진국)가 23일 오전 10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참가선수 및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오세풍 경기도의원, 홍철호 전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유영숙·김현주·정영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환영사에 나선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탁구대회가 아닌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며 서로의 우정과 협력을 키우는 스포츠의 장이다”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팀워크로 더 큰 성과를 이루고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겨울 내내 준비한 노력의 결과를 잘 발휘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7개 시군이 경합하고 있다. 탁구동호인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꼭 유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목련꽃이 피는 따뜻한 날에 탁구대회를 개최함에 축하드린다”며 “작은 탁구공이 네트를 넘어가는 것처럼, 탁구공을 매개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1일부터는 기후동행카드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엊그제 서울2호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앞으로도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체계를 준비하겠다”며 최근 교통 정책 성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오전 8시부터 토너먼트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김포시 탁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탁구인 표창, 쿠폰 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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