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후보지 최종 낙점 될 시 4천여명 고용효과 ... 세계적 빙상스타 배출 지역경제 파급효과 상당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체육인들이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체육인들이 유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오는 2027년까지 이전을 추진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김포시가 요즘 교통요충지로서의 강점과 수도권 대도시 권역 인프라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등 수많은 세계적 빙상스타를 배출했던 대릉 국제 스케이트장이 김포지역으로 이전이 이뤄질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대한민국 빙상선수 10명 중 7명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함께 빙상팀 창단 및 빙상학교 설립으로 글로벌 미래 스포츠 스타 요람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는 동계 올림픽,월드컵,세계 선수권 등 대회를 출전하는 선수들을 육성하는 한국 동계 스포츠에 상징이기도 한 국제스케이트장은 4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김포시가 사활을 건 이유다.

여기에 김포시는 국제공항 인접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동남아, 중동 선수를 위한 국제사업을 선도해, 글로벌 스포츠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여서 주목이 되고 있다.

2023년 인구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한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혁신적 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발전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따라 김포시가 최적지인 이유는 지역적 위치가 아닌 세계적 위치에 있는 도시로 국내선 국제선 공항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있는 교통 요충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포골드라인, 서울5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우위에 있고,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연결이 예정되어 있고 고속도로 역시 지속적 개통이 계획되어 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또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대한 법적, 환경적 제한이 없고, 시설 건립과 연계 인근 부지 지원시설 추가 배치를 적극 검토할 수 있으며,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 구축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에 김포시는 인허가 등이 간단하고 풍부한 가용지를 보유한 만큼 부지 선정시 즉시 착공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밝혀 최적 후보지로 낙점 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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