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엘리트교육관에서 블루베리연구회원 및 관심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엘리트교육관에서 블루베리연구회원 및 관심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이진관 소장)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엘리트교육관에서 김포시블루베리연구회원 및 관심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급식 선호도 1순위 과수로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생산량 증대 및 안전재배를 위하여 사단법인 한국블루베리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교육에는 경기도블루베리연합회 홍진화 회장도 참석하여 국내 블루베리 산업 발전을 위한 자조금 사업 홍보 및 블루베리 재배농업인의 자립기반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의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베리류 마이스터로써 전남 화순군에서 블루베리를 13년차 재배하고 있으면서 한국블루베리연합회 초대사무국장을 역임한 김관후 블루베리마이스터가 진행했다.

김 마이스터는 블루베리 시장동향, 수확 적기 판단, 고품질 다수확 생산 기술, 재해 예방, 수형관리, 비료 관리 등 재배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재배경험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포시블루베리연구회 배경진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김포 블루베리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돼 올해 학교급식용 출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시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15년전쯤 시작된 김포 블루베리가 최근 조금 주춤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귀농인들도 소득작목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 블루베리는 크고 작게 약 150여농가가 28㏊ 규모에 연간 25~30톤을 무농약으로 생산하여, 직거래 및 로컬매장에서 판매하거나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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