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시군지역특화 벼 신품종 소개 및 쌀 제품 선보여
김포시 이경재 농가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한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한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2018년부터 국내육성 신품종 재배 확대와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특성을 살리는 고품질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참드림뿐만 아니라 경기도 육성 신품종 및 시군 지역특화품종 등 총 16개 품종의 재배 확대를 위한 전시도 마련했다.

올해는 참드림 벼를 재배하는 16개 시군에서 37명의 농업인이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벼를 출품했다.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으로 평가를 실시한 후 식미치 분석을 통해 품질이 가장 우수한 9점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안산시 최봉보 농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포시 이경재 농가, 평택시 최성만 농가, 우수상은 용인시 정균현 농가, 연천군 이성현 농가, 장려상은 연천군 김탁순 농가, 평택시 문종수 농가, 특별상은 파주시 구본석 농가, 평택시 이재승 농가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최종보 농가는 “참드림 품종 특성인 부드럽고 찰진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 매뉴얼에 따라 적기 이앙과 중간물떼기,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재배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인 것 같다. 앞으로도 경기미 명성에 걸맞도록 품질 향상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원에서는 국내육성 신품종 확대 노력으로 경기도가 육성한 신품종과 시군 지역특화품종 등 국내육성품종이 5만 1천241ha 재배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전체면적 7만 3천187ha의 70%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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