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소음 관계로 시비가 붙으면서 숙소 주방에서 가져 온 흉기로 동료를 찌른 외국인 근로자가 구속됐다.

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께 김포시 통진읍 인근 기능성 테이프 제조 공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근로자 A(37)씨가 네팔인 B(30)씨를 흉기로 찔러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로 B씨가 새벽에 술을 마시고 컨테이너 숙소 벽을 치자 소음에 항의하던 A씨가 서로 시비가 붙으면서 흉기로 B씨를 두 차례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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