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 "김포시 탁구인들의 축제...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애향심을 높이는 대회로 희망"

4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됐다.(사진=천용남 기자)
4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됐다.(사진=천용남 기자)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회장 정진국)'가 4일 오전 10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참가 선수 및 관람객 등 오백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오강현 부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오세훈 도의원, 유영숙·김종혁·한종우·정영혜·황성석·김현주·김계순 시의원,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당협위원장,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당협위원장, 김포시체육회 이현숙 이사, 조성일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김포시체육회 고민성 경기이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포시 탁구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탁구인 표창인 진행됐다. 김포시장 표창, 김포시의회 표창, 김주영 국회의원 표창, 박상혁 국회의원 표창, 김포시체육회장 표창 등 총 10여명의 탁구인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김포-서울편입에 관한 이슈를 언급하며, "김포는 고립된 작은 섬이 아니라, 서해나 한강으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이다"며 "탁구 역시, 기타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작은 탁구대 위에서 넓은 세상을 보는 경기인 것 같다. 김포시가 앞으로도 편안하게 탁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에 사는게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이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천용남 기자)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이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천용남 기자)

이어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26회째를 맞는 탁구대회가 이제는 탁구 동호인들의 큰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애향심을 높여 김포시 생활체육 발전에 보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참석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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