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싸움에 어른들 싸움으로 번져 서로 경찰서행...

김포경찰서 전경. (사진=김포매일뉴스 DB)
김포경찰서 전경. (사진=김포매일뉴스 DB)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김포시 김포한강5로 한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같은 또래의 아이에게 따돌림 당하는 아들을 목격한 A씨(40)가 또래 부모 B씨(40)와 말 다툼을 버리다 주목으로 얼굴을 때렸다.

이에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얼굴을 맞은 B씨가 화가 나 A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서로 폭행이 이뤄졌다.

어른들 3명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로 A씨와 B씨를 임의 동행하고 분리 조치시켰다.

경찰에서 A씨는 “따돌림을 당한 자녀를 보고 B씨가 소홀히 대처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B씨는 언쟁을 벌이던 중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경찰은 놀이터 주변 CCTV등을 통해 사실 확인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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