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7일까지 라베니체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현수막.(사진=김포시청)
지난 11~17일까지 라베니체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현수막.(사진=김포시청)

김포시 보건소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캠페인인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열었다.

매년 9월 둘째주인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장기동 라베니체 수로의 보행교 평화교와 오작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 상징색인 초록색을 동시 점등해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그간 장기기증에 대한 제도는 알고 있으나 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기증 희망은 다소 낮았고,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이 열렸다.

행사는 라베니체 보도에 현수막, 배너 등을 설치해 장기기증에 대한 정보와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보건소는 생명나눔 주간에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이식을 기다리며 아픔 속에 있는 이식대기자를 위한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 실천을 알리기 위해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14개 행정복지센터 스마트액자, 공식 SNS, 버스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집중 홍보도 실시했다.

김포시 구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정해진 기간 홍보뿐 아니라 다각적 홍보와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기증자에게 보건소 진료비 감면은 9월부터 실시한다. 또한 시 공영주차장과 일부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은 추진 중에 있다”며 “꺼져가는 새 생명을 살리는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희망을 원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포시보건소 진료검진팀(031-5186-410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김포매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