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감금 모의한 5명, 500만원 가로채...

김포경찰서 전경(사진= 김포매일뉴스DB)
김포경찰서 전경(사진= 김포매일뉴스DB)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20대 업주를 납치,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시 사당역 인근에서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A 씨(2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감금 폭행한 B 씨(26)와 C씨(21)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주범인 B 씨는 김포지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처음 범행을 계획하고 이들과 함께 납치, 운전, 감시 등 각자 역할 분담까지 나눠 피해자 A 씨 휴대전화를 빼앗고 500만 원 대출을 받게 해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이들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상태로 피해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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