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학교급식 가공식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학교급식 가공식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사진은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업체 가운데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식재료 제조·가공식품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공급에 가능한 우수한 식재료를 제조 및 가공하는 식품 업체 수는 제한이 없으나, 업체별 공급 가능 품목 수는 3개 이하로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김포시 소재 업체 가운데 식품위생법 및 식품산업진흥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영업신고를 필한 업체와 영업(또는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업체, 최근 2년간 ‘식품위생법’, ‘학교급식법’, 나라장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부정당 및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정을 받은 업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김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오는 21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2021년부터 반기별로 관내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모집공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섯 번의 공개모집을 거쳐 농업회사법인 삼진코리아를 비롯한 관내 8개 업체가 선정 돼 25종의 품목을 김포시 관내 87개 조리교·원(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관내 우수 가공식품 공급업체는 2022년 기준으로 3억 4,500만 원 상당의 판매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창하 소장은 “공급업체 선정기준이 수준 높고 까다롭기는 하지만 학교급식에 공급 되는만큼 우수한 품질과 식재료의 안전은 물론, 학생들의 식생활 교육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내 가공식품 생산 업체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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