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기’와 ‘걷기’로 주변 환경개선과 신체활력 증진

양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시니어클럽 등 20여명이 '줍킹'활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개선과 신체 활력 증진에 나섰다.(사진=양도초듷학교)
양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시니어클럽 등 20여명이 '줍킹'활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개선과 신체 활력 증진에 나섰다.(사진=양도초듷학교)

김포교육지원청 양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채미나)가 지난 28일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으로 ‘오늘은 줍킹하기 좋은 날’ 행사를 실시했다.

‘줍킹’이란 쓰레기를 ‘줍다’와 ‘워킹’(Walking)이 합쳐진 말로, 양도초 학부모회는 학교에서 출발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신체 활력 증진 및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양도초 학부모회 회원들과 시니어클럽 등 20여 명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학교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생활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학교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나갔다. 

양도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는 “줍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나아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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