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해결을 도와 공감 문화 촉진 기대
6월 20일부터 학급 내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또래 상담 활동 시작

하늘빛초등학교가 운영하는 또래 상담 '마음 우체통'이 학생들에게 공감과 배려의 문화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늘빛초등학교)
하늘빛초등학교가 운영하는 또래 상담 '마음 우체통'이 학생들에게 공감과 배려의 문화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하늘빛초등학교)

김포교육지원청 하늘빛초등학교(교장 문경일)가 교내 Wee클래스 주관으로 또래 상담 ‘마음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 우체통’이란,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 및 심화 교육(총 16시간)을 이수한 또래 상담자가 친구의 고민 편지에 상담 내용을 담아 답장하고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래 상담부 학생들은 20일부터 각 교실을 돌며 ‘마음 우체통’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힘들고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백신의 역할이 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또래 상담부 학생은 “열심히 배운 상담기법을 바탕으로 Wee클래스 선생님과 또래상담부 친구들이 함께 의논하여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 답장받은 친구가 위로받고,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늘빛초등학교 문경일 교장은 “이번 마음 우체통 활동이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교내 공감과 배려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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