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5일 오전 6시30분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시장 후보가 5만9천192표(47.8%)의 득표를 기록하면서 5만3천330표(43%)를 얻은 새누리당 신광철 후보를 5천862표 따돌리며 재선의 길로 직행.

한편, 무소속 출마로 선전을 기대했던 김동식 후보는 1만1345표(9.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무소속이란 한계를 드러내는 요인으로 분석 돼. 이날 사전투표 개봉함부터 초접전 양상으로 미미하게 유영록 후보가 신광철 후보를 앞서나갔지만 마지막 투표함을 열기까지는 말 그대로 살얼음 판을 걸으면서 새벽 5시가 임박하자 격차는 4천여표까지 벌어져 사실상 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이어 곧바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 소감을 밝힌 유 후보는 "32만 김포 시민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재선 김포시장으로 만들어 준 모둔 시민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해.

또 유 후보는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신광철, 김동식 두 후보님께도 위로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자신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32만 김포시민 모두의 승리이고 이는  김포지하철을 조기개통 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나 다름없다"고 밝혀.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