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고촌읍 신곡15리 최종원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촌읍에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사진=김포시청)
고촌읍 신곡15리 최종원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촌읍에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사진=김포시청)

고촌읍 신곡15리 최종원 이장이 지난 9일 고촌읍(읍장 이창우)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

최종원 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촌읍에 소외된 채 살고 계신 주민들이 가급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 쓰며 살겠다”고 말했다.

최 이장은 고촌읍 이장단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어왔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해 달라며 이장단을 대표해 백미를 기부했다. 현재 김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등 꾸준하게 도움을 펼치고 있다. 

이창우 고촌읍장은 “항상 고촌읍을 위해 신경 써 주시고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품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에서 라면 108박스를 김포본동에 기탁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에서 라면 108박스를 김포본동에 기탁했다.(사진=김포시청)

같은 날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조성원)에서도 라면 108박스를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분다)에 기탁했다.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에서 준비한 라면 108박스는 지난 4월 개최한 2023년 김포 벚꽃축제 주민소통 수익금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성원 회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벚꽃축제 수익금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며 “우리 54명의 통장님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노력하신 결실이 이웃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김포본동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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