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70B' 사우역도 정차...70B번 까지 총 3개 노선 운영

김포시가 8일부터 70번 버스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한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8일부터 70번 버스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한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8일부터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24회 증회, 총 32회로 늘려 운행한다. 시는 기존 70번 버스에 이어 70A번, 70B번 까지 총 3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70B번 버스는 70번 버스 무정차 역이던 사우역(김포고등학교) 정류소에서도 정차한다.  

▶70번 버스(06:00~09:30)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A 버스(06:33~08:24)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 미정차)~풍무역~(고촌역 미정차)~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70B 버스(06:36~08:27)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 미정차)~사우역~(풍무역 미정차)~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을 6분~9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200%로 낮추기 위한 단기 긴급대책으로 70번 버스를 8회 추가 운행 결정한 바 있으며, 이튿날인 25일에는 경기도 및 서울시와 후속 조치에 관해 협의하고 서울시 동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출근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시에서는 단기 대책 이상으로 중·장기 대책·대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 및 부서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출근길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근원적이고 가능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 회의’도 개최하는 등 개선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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