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원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

김병수 시장이 지난 4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사우동 대광연립을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사진=김포시청)
김병수 시장이 지난 4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사우동 대광연립을 찾아 현장점검을 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4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사우동 대광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대광연립은 준공한 지 37년이 경과한 노후 주택 단지다.

이날 김병수 시장과 주민대표·사우2통장을 비롯해 안전담당관·도시관리과장·사우동장·소통관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주택 외벽에 철근이 노출된 부분과 침수됏던 지하 공간들을 보여주며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2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권역 시정설명회에서 대광연립 윤모씨는 “대광연립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도 수해를 당하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고충을 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통관을 통해 시장 면담을 요청했었다”고 고충을 알리기도 했다.

시는 대광연립 현장 점검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지를 안전담당관 및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광연립 주민들께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추진을 원할 경우 주민의향서(동의서)를 포함해 시에 제안할 경우, LH컨설팅을 통해 개략사업성 및 지구계(안) 등을 검증하는 등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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