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학생 20명에 총 2000만 원 장학금 후원

통진애향회 장학금 수여식(사진=김포시청)
통진애향회 장학금 수여식(사진=김포시청)

(사)김포통진애향회(회장 이국현)는 지난 10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애향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생과 학부모, 통진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애향회는 올해 애향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총 5백만 원, 대학생 10명에게는 15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애향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고교 장학생은 통진읍 관내 재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학교장 추천에 따라 선발한다. 대학생은 개별 신청받은 후 장학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장학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재학생인 한 청년은 “10년 넘게 통진에서 살았기에 통진애향회에서 받는 장학금은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 통진을 발판으로, 전국으로 그리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국현 회장은 “김포통진애향회도 더 많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포통진애향회는 회원들의 정기적 후원과 관내 사업체 및 기관·단체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24명 후원자로부터 약 1억 800만 원의 기부금품을 기부받았으며, 그중 7800만 원을 필요한 곳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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