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으로 얼음두께 얇아져...별도 안내시까지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사진=김포시청)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사진=김포시청)

금빛수로 아동 얼음썰매장이 지난 7일 토요일부터 임시 폐장에 들어갔다.

얼음썰매장은 지난 4일 개장해 내달 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기승을 부리던 한파특보가 해제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썰매장의 얼음 두께가 얇아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폐장 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 안내시까지 임시폐장한다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면 다시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금빛수로 수변무대 주변 200m 구간에 조성돼 있으며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이용 아동 모두에게 썰매와 안전모, 썰매 스틱 등이 제공된다.

안전을 위해 개인 썰매나 스케이트 등은 썰매장 안으로 반입할 수 없고 보호자는 아동 1명당 1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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