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18개 평가지표 종합 심사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1년도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한 해동안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등록공장 수에 따라 A,B,C,D 4개 그룹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기업규제 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 6개부문 총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장 등록 수가 가장 많은 A그룹(등록공장 3000개 이상)에서 최고득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육성자금(운전자금, 시설자금 이자차액 보전) 및 특례보증 지원, 기업 현장의 기술적 한계 해소를 위한 기술닥터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판로 지원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직원 휴게시설 설치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 40개사에 1억6300만 원 지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김포시가 ‘기업하기 좋은 역동적 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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