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외길 인생 12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일꾼 시장 출마로 시민들께 보답...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김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천용남 기자)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김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천용남 기자)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하라는 명령으로 출마하게 됐다는 신명순 김포시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오후 2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실에서 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장은 “50만 대도시 김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행정의 현주소는 시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위기다”라며 “의회의 잇따른 요청에도 민선 7기는 자료 열람조차 거부하는 소통 역행의 행정을 펼쳐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12년 시의원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가장 오랜 기간 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일꾼으로 오직 김포를 가슴에 새겨온 여성 의장으로 많은 시민을 찾아뵈며 귀 기울여 왔던 것이 바로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해달라는 주문에 시장 출마로 응답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의장은 “따스한 여성의 지도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민분들에게 필요한 정치는 굵직한 현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를 갖는 것이 소통이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 더 칸막이 행정의 독재가 아닌 시민분들의 진짜 주인이 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서 GTX-D의 조속한 추진과 아울러 5호선에 관한 공론화를 준비하겠다”라며 기본적인 공약을 이어갔다.

더구나 “그는 쪼개기 개발의 현실을 극복하고 권역별 마스터플랜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천혜의 환경에도 계륵으로 치부되는 아라마리나는 해양 네 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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