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한 마산 도서관에 입장 하려는 지역주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김포시제공
개관한 마산 도서관에 입장 하려는 지역주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김포시제공

김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인 함양을 위해 신도시 내 마산도서관 문을 열었다.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증가에 따라 도서관 개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까지 연기했으나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첫날 아침 운영 개시 전부터 도서관 입장을 길게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에서 마산도서관 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다.

이번 마산도서관 개관을 통해 한강신도시 지역의 도서관 서비스가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동 마리미 공원 내에 위치하는 마산도서관은 연면적 3,408㎡, 지하 1층 ~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이 있고, 2층에는 디지털‧연속간행물 코너를 포함한 종합자료실과 3층에는 다목적실과 문화교실, 동아리실, 북카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5만여 권의 도서와 90여 종의 신문‧잡지 등이 마련돼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는 20일부터 11월 10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에는 특화주제인 여행을 테마로 여행하며 이해하는 유럽의 신화와 역사을 진행한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위안을 시민들이 얻길 바란다.”라고 축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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