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계획 반영으로 하성IC건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국지도 78호선 하성 운영간 확정사업에 포함된 김포한강로 (사진=김포시)
국지도 78호선 하성 운영간 확정사업에 포함된 김포한강로 (사진=김포시)

평소 상습정체구간으로 을 민원이 야기됐던 김포 하성~운양 78호선(김포한강로)국지도가 4차선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의 김포 하성IC 인접 78호선 국가지원지방도(김포한강로) 4차선 확장 계획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됐다.

IC는 인접 도로가 4차선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국토부 계획 반영으로 하성IC 건설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5년간 신규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미래형 도로 구현을 위한 도로관리 정책 방향을 담은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5차 계획에는 총 116개 신규 사업이 포함됐고 총 1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제4차 건설계획(2016~2020년)과 비교, 전체 투자규모는 0.6조원(7.0%) 늘었다.

제5차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전문연구기관(국토연구원)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여부가 확정됐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총 24개 구간 신설 및 확장사업 가운데 김포 하성~운양 78호선 국지도 4차선 확장 구간(운양동 운양3거리~하성면 전류리)은 연장 4.2km며 총 사업비는 347억원이다.

한편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하성IC 건설은 제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던 홍철호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포시을, 현 당협위원장)이 적극 추진했던 역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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