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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보이스피싱 검거 유공 택시기사 표창 수여“승객이 수상하다” 택시기사 눈썰미에 보이스피싱 덜미...
천선영 기자 | 승인 2021.09.02 12:51
김포경찰서 전경.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범행을 이어가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서장 전재희)는 9월 1일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현금 수거책 검거에 공을 세운 성일운수 택시기사 A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12시경쯤 북변동 신협 인근 노상에 남자 손님 B씨를 하차시켜줬다. A씨는 ‘수금’ 용어를 사용하며 불안한 기색을 내비친 B씨를 수상히 여겨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전화금융사기 의심 신고를 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관에게 B씨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을 알려 검거에 힘을 보탰다.

최근 김포경찰서에서는 관내 택시 600여대를 상대로 택시 헤드레스트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부착하고 택시기사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여 택시와 경찰 간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전재희 김포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의 경우 현금을 들고다니며 택시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 A씨와 같은 택시기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억울한 서민들의 피싱 사기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선영 기자  sun0@gimpo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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