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김포지역에서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시민을 위한 가이드북’ 4천여부를 제작, 시 본청 민원실 및 읍·면·동과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등에 배부 했다.
김포시가 이번에 선을 보인 가이드북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제작된 북은 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정보, 체류지 변경방법, 편의시설정보 등 시민생활에 필수적이며 유용한 생활정보 위주의 내용으로 수록됐다.
홍정범 민원여권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 시민들에게 가이드북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김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거주 외국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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