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후 처음으로 역사에서 폭발물 테러 비상대응훈련 실시

지난 30일 김포골드라인이 폭발물 테러대비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김포골드라인)
지난 30일 김포골드라인이 폭발물 테러대비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김포골드라인)

김포골드라인(대표이사 권형택)이 지난 30일 오후 3시, 김포시민,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운양역에서 지하철 테러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운양역에서 운영중인 열차를 대상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지하철 테러 대비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합동으로 '2020년 상반기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운양역에 대기중인 열차에 폭발물을 투척해 열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열차안전원이 종합관제실에 상황전파 및 승객 대피유도, 소방서의 부상승객 구호 및 역사 화재 진압, 경찰의 테러범 검거 및 현지 지휘 통제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골드라인 홍성환 관제처장은 “김포시민이 이용하는 김포골드라인에서 테러 발생시 많은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오늘 같은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하활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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