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이동쉼터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이동쉼터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청소년이동쉼터 ‘더 쉼’이 2020년 이동쉼터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최근에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 이유묵 청소년 진로상담 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원활동가 소개에 이어 김포에서 최초로 ‘청소년쉼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쉼터사업과 이용청소년에 대한 기본소양 함양지원을 위한 기초교육도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2020년 청소년이동쉼터 자원활동가는 총 25명으로 20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및 김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로 구성돼 업무시작 예정일인 2020년 6월부터 거리상담 지원과 멘토링, 기타 예방사업 운영 등의 활동들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 청소년이동쉼터 ‘더쉼’은 이동상담버스로 관내 각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형 청소년쉼터’로, 가출 등의 다양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 위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현장지원형 청소년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청소년이동쉼터는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현장으로 나갈 수 없는 것에 대비해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직접 발굴하고, 즉각적 도움을 주기 위한 ▲위기청소년 온라인 상담 ▲기관연계지원 ▲힐링박스(식사 및 간식 지원) ▲위기지원박스(위생 및 의료용품 지원) 등의 다양한 비대면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이유묵 진로상담본부장은 “쉼터를 찾아오는 청소년들에게, 이동상담 버스가 언제나 공감 받고 위로되는 ‘쉼’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자원활동가 분들께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나뿐만 아닌 우리사회 전체를 위해 꼭 안전한 활동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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