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을)박상혁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분야 등 6섯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천용남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을)박상혁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교통분야 등 6섯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천용남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을)박상혁 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운동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대처는 전세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저 역시 시민의 힘을 신뢰하고 깊은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이 많은 도시 김포의 출마자로서 이번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보면 매우 분노하고 경악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가해자 엄벌을 위한 구체적인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섯 가지 분야의 공약 주요 내용을 제시했다. 먼저 교통분야와 관련해 지하철5호선, GTX-D 실현, 도시철도 학운 연장 및 증차, 일산대교 통행료 재구조화를 비롯해 산업경제 등을 5천개 일자리 창출, 노후공장 정비 및 특화산업 육성에다 교육에서는 육, 과대·과밀학급 문제 해결, 푸른솔초·중 인근 송전탑 지중화 등을 약속했다.

또 복지와 관련해서는 공공돌봄 강화, 공공의료시설 확충, 대학병원 유치 지원 등을 발표하고 여기에 생활기반시설 등은 김포종합운동장, 한강문화예술의전당 건립, 복합SOC 건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는 청년들에게 장학금,학자금 대출,교통비 지원 확대, 창업·취업 지원 등을 늘려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김철환도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식 기자회견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선거를 20여일 앞둔 시점에 조촐하게라도 언론인분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후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라며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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