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포 위드유소년야구단)
하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포 위드유소년야구단)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한 메인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대회에서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경기 남양주리틀야구장 과 안산초지야구장에서 전국 41개팀 55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2강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진 대회에서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남양주시JS유소년야구단을  7대1 로 누른데 이어 송산주니어야구단과 용인군 베이스볼야구단을 각각 14대 0과 17대 7로 꺾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 오른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만나 주장 김민규(율동초6) 선수의 호투 속에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9대5 스코어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올 2월에 열린 제4회 속초시 설악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2019결초보은1차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이번 2019하계대회 우승까지 2019년도 전국대회 3연패 기록을 수립해 주목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민규(율동초6) 선수는 “부상 당하지 않고 구속과 제구력 향상에 집중하여 2019년 하반기 남은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훈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단장은“무더운 날씨에도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준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최강자 자리를 지킬수 있게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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