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 바라보며 쉼터에서 낭만 느낄 수 있는 쉬터 마련...

평화누리길에 새롭게 단장된 안내 조형물이 설치됐다.(사진=김포시청)
평화누리길에 새롭게 단장된 안내 조형물이 설치됐다.(사진=김포시청)

“평화누리길을 걷는길에 낭만적으로 만들어진 쉼터에서 여유를 만끽하세요”

김포시가 평화누리길 주변에 환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불거리와 편리성을 제공키 위해 유휴지를 활용 쉼터를 조성했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안내 편의를 제공키 위해 하성면 전류리 유휴지에 평화누리길 3코스를 알리는 이정표와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길 주변에는 해바라기 꽃 단지를 새롭게 조성했다.

더구나 평화누리길 3코스인 한강철책길은 애기봉 입구~전류리까지 17km로 이번 이정표 설치를 통해 도착점의 위치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고,, 쓰레기로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해 화장실과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도보길 여행자들의 집결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자전거길 주변인 누산리 봉성2배수펌프장 일원에는 해바라기씨를 7,500㎡ 부지에 파종해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이 부지는 도로변 옆에 방치된 시유지로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와 잡풀로 무성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제는 한강 조망과 함께 또 하나의 불거리로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도로확장 계획과 하천구역에 포함돼 개발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한 시는 우선적으로 부지를 깨끗이 정비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바라기 꽃 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늦여름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바라기 꽃 단지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조성하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각광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기정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소소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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