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곳곳에 있는 관광명소 안내방송 들으며 찾아 보는 재미 솔솔...

“김포시 생각하면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버스에서 들을 수 있다”

김포시가 가볼만한 관광명소를 알리는 홍보를 27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가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업해 별도 예산 없이 최초로 ‘버스 관광테마 안내방송’으로 김포아트빌리지·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풍무동 장릉, 장기동 금빛수로(라베니체), 양촌읍 김포독립운동기념관, 대곶면 대명항·함상공원·덕포진, 월곶면 김포국제조각공원·문수산성 등 김포 전역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더구나 기존에 단순히 '캐널시티'로 안내되던 정류소는 앞으로는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라베니체가 있는 캐널시티'라고 알려주고 '성동검문소'의 경우 '조선시대 병인양요 격전지인 문수산성이 있는 성동검문소'라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승객들이 방송을 들으며 예전에 다녀왔던 추억도 떠올리고, 아직 안 가봤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그런 안내방송이 될 것이다”고 하며, “버스 이용객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김포 경제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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