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국가기술자격으로 확대 지원

지원 횟수 연 2회→3회...1인당 최대 30만 원

2023-04-13     정은화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실시되는 시험 응시료의 지원 분야와 횟수를 확대 추진한다.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해당 사업은 올해 ‘경기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더 많은 미취업 청년들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기존 어학·한국사 시험에서 각종 국가기술자격 544종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5종으로 확대된다. 지원 횟수도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어난다.

연 3회에 걸쳐 시험마다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되고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다. 저가 시험을 응시하는 청년은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 만 34세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1차 접수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