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창립 15년 맞아 제 2 선언... 맡은일 자부심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단결...

김포시 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창립 15주년을 개최하면서 전 직원들이 오른손을 들어보이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김포시설관리공단)
김포시 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창립 15주년을 개최하면서 전 직원들이 오른손을 들어보이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김포시설관리공단)

김포시 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최근 창립 15주년을 맞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단결하자’고 선언했다.

기념사에서 시설관리공단 이덕재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그동안 회사를 위해 쏟은 땀과 눈물이 경영진에게 인정받고 존중받으며, 열악한 근무환경이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 위원장은 “급변하는 사회의 여러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함께 노력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굳게 단결해야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노동조합 창립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구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지고 있는 김포시에 많은 공공시설물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공무원, 공단, 재단 등 1500여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기념식에 노사화합과 사회공헌 및 노동조합 발전에 헌신적인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과 각 기관 단체 등에서 보내온 축하물품을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김포복지재단에 320만원 상당의 쌀 1,000kg을 기증해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김포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지난 2004년 1월 최초 설립했으며, 2011년 공기업선진화방안에 따라 도시공사로의 통합과 2017년 6월 공단으로 분리 독립하는 동안 조합원들을 이끌며 중심을 잡고 협력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 형성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 이덕재 위원장은 제4대 위원장에 취임 후 2018년 2월 제7대 위원장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노동조합을 이끌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