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홍도평야 찾은 대형 흰기러기 야생조류업계 비상한 관심...

멸종위기로 알려진 황새가 김포시 운양동 저수지에서 비상하고 있다.(사진=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멸종위기로 알려진 황새가 김포시 운양동 저수지에서 비상하고 있다.(사진=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최근 멸종위기로 알려진 야생생물 1급 황새와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운양동 유수지에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 초 홍도평야에서 발견된 이후 2번째로 알려지면서 연일 대형 흰거리기도 포착되는 등 야생조류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흰기러기는 일반적인 흰기러기가 아닌 대형 흰기러기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큰기러기 혹은 쇠기러기 무리에 섞여 아주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흰기러기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무리속에 가끔 관찰되고 있다.

흰기러기는 알래스카, 캐나다 동북부, 그린란드의 북극권, 북동 시베리아의 콜리마천 하류, 추코트반도 북부에서 번식하고 미국 남서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멕시코까지 북미의 따뜻한 지역에서 겨울을 보배며  우리나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반대 지역에 서식하는 새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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