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심의 자문기구 일자리와 사회참여 역량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하영 시장이 김포청년 정책 네트워크 발족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홧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하영 시장이 김포청년 정책 네트워크 발족식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홧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키 위한 청년들의 모임인 김포시청년정책네트워크(김포청정넷)가 공식 출범했다.

특히 이는 김포에 거주하고 있거나 활동 중인 청년 32명이 참여하는 제 1기 김포청정넷을 구성하고 최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 1기 청정넷 청년들은 진로, 주거, 문화, 소통, 경제 5개 분과로 나뉘어 월 1회 이상 분과별 자체활동, 분기별 1회 이상 전체회의를 열어 김포시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포청정넷은 발대식 이후 올 한 해 동안 역량강화와 과제발굴을 위한 워크숍, 진로 체험, 청년정책 아카데미, 청년정책 제안공모 발표회를 진행한 후 12월에 김포시 청년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발대식에서 “김포시 인구 44만 명 중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이 8만 명 정도 이르는 민선7기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피어라 청년의 꿈, 웃어라 청년의 삶'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오늘은 우리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으로 의미 있는 날로 청년들이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포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문기구인 김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일자리와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채용디딤돌 사업과 청년창업아카데미,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대학생 공공기관 현장체험과 청년공간 조성,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년토크콘서트 등 문화예술 사업,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경기도 청년배당사업과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등이 있다.

경기도 청년배당은 청년의 복지향상과 역량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만 24세 청년(1994년~1995년 출생자 중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3년 이상 거주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분기당 25만 원씩 연 100만 원을 김포시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3월~4월 1분기 대상자 접수와 지급이 진행 될 예정이며, 5월~12월에는 2, 3, 4분기별 대상자 접수 및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수급 청년들을 위해 도입된 통장으로, 3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360만 원) 적립하면 매달 30만 원씩을 지원, 총 1천50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오는 11월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하며, 매달 23일~30일 장려금 생성 및 적립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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