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제거 작업 모습.
불법광고물 제거 작업 모습.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 10명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최근 아파트 및 빌라 분양 등에 따라 각종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이 난립하고 있어 이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 통행불편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나 정비인원의 한계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포시 거주자로 만 20세 이상 시민(동일세대원 중 1인)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무직자 및 1톤 트럭 사용자는 선발우대 대상이다.

신청서는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한 후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별관 1층 건축과 사무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작년 처음 시행했던 시민감시단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현수막 11,416장을 수거했으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일자리 창출 및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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