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김포소방서 차량 전방 카메라에 찍힌 KCC 아파트 사고현장. (사진=김포소방서)
출동한 김포소방서 차량 전방 카메라에 찍힌 KCC 아파트 사고현장.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출근시간대 이용했던 승강기 서 너대가 갑자기 멈춰 서는 바람에 어린이와 주민 20여명이 승강기에 1시간여 동안 갇혀있다가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11일 오전 8시 42분께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2차 KCC 아파트 지하 변전실에서 ACD 차단기의 과전류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인해 전기가 끊기면서 23명이 탑승했던 승강기에 1시간여동안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단지 승강기 서 너대가 일제히 멈춰, 탑승했던 어린이와 주민들이 암흑 속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이들 주민들은 사고발생 1시간여만에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모두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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