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설관리공단 직원들, 자발적으로 모은 돈 연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 감동...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설관리공단)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설관리공단)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성범)과 노동조합이 10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모금액으로 연탄과 세제,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은 직접 모은 금액으로 구입한 연탄을 영하의 날씨임에도 아침부터 봉사현장을 찾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김포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총 2천400장의 연탄을 5개 가정에 전달했다.

이덕재 노조위원장은 “김포시의 대표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발굴하고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웃을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이외에도 김장 나눔, 사랑의 밥차지원, 밴드공연,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난방비 지원, 복지재단을 통한 기부, 사랑의 열매 구입,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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