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8천586억 3천954만원, 2018년 대비 1천507억 2천220만원 증가 & 특별회계 3천306억 5천343만원, 2018년 대비 184억 6천797만원 증가....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0일간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 갔다.

시의회는 3일 ~ 7일 5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각 부서의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토론 등 1차 심사를 거쳐 10일 ~ 12일 3일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 재차 편성사업의 타당성, 선심성·낭비성 예산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고 계수조정후 의결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의회는 13일 2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결위에서 의결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내년도 시 집행부 예산안을 확정한다.

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천586억 3,954만원, 특별회계 3천306억 5,343만원 등 총 1조 1천892억 9,297만원으로 전년 보다 1천691억 9,017만원이 증액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38억 809만원으로 전년 보다 8억 2,948원이 증액된 규모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3,658억원으로 전체예산의 38.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수송 및 교통(11.69%) ▲환경보호(9.98%) ▲일반공공행정(6.68%) ▲국토 및 지역개발(5.98%) 등 순으로 예산 편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명순 의장은 “우리시는 인구 43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시 예산도 이제 1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예산이 시민이 원하는 분야에 골고루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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