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진행부 업무 추진 실태 등 예산 집행 꼼꼼히 심사...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질의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질의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제189회 정례회가 8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8일까지 민선7기 집행부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 출연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이뤄지며 시 집행부의 업무추진 실태 및 예산집행 현황 등에 대해 위원회 별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민선7기들어 초선의원들의 의욕적인 행보와 재선의원 등의 그간 풍부한 의정 경험에 따른 노련함의 조합으로 이전 행정사무감사와는 사뭇 다르게 의원들은 열의가 남다르게 보여져 벌써부터 행감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부서공통 31건, 행정복지위원회 225건, 도시환경위원회 193건 등 총 449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해 분석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역량강화 교육도 받은바 있는 의원들은 이번 행감에서 감도높은 감사를 벌이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신명순 의장은 “민선7기 집행부에 대한 주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꼼꼼히 체크해 잘한 부분은 격려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해 시정을 요구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많은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보고서는 다음달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채택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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