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용기와 사랑으로 의견 전달... 관중 눈길 사로 잡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주제로 열린 학생 웅변대회에서 수상한 연사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주제로 열린 학생 웅변대회에서 수상한 연사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이 연사가 외칩니다” 김포시가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주최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생웅변대회에서 청소년 연사들의 목소리를 외쳤다.

최근 (사)한국웅변인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최경의)가 주관한 대회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제로, 2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대회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한 웅변대회는 학생들이 나름대로 준비한 원고를 가지고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한 대안이 무엇인가를 발표하며 용기와 사랑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고촌초등학교 김하민, 김하은, 양도중학교 최서윤 학생이, 금상은 나비초등학교 고영탁, 금파초등학교 양진서, 양도중학교 박채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외 다수 참가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본인들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관중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경의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더 나은 학교생활과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김포시 학생웅변대회는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매해 열리며 전통과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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