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작투자지원한 '빵꾸' 스틸컷.
경기도가 제작투자지원한 '빵꾸' 스틸컷.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경기도 가 제작비를 지원한 다양성영화를 선보인다. 진흥원은 영화소개와 함께 우수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투자유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는 경기도 다양성영화는 총 3편으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을 통해 상영한다. 하윤재 감독의 <빵꾸>, 신아가·이상철 감독의 <속물들>은 10월 5일과 6일, 12일 사흘 간 총 세 차례, 강동헌 감독의 <기도하는 남자>는 10월 5일과 6일, 11일 세 차례 롯데시네마센텀시티와 CGV센텀시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매해 우수한 다양성영화와 경기도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영화의 제작비 일부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 사업에서 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된 작품들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Link of Cine 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여해 시나리오 피칭 및 비즈매칭 기회를 갖고 국내외 영화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행사는 8일 오후 4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시나리오 피칭 대상 작품은 <1번 국도>, <탭>, <아주 사소한 고백(원제:이 비가 그치면)> 등 3편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경기도가 공들인 작품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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