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시공전문가, 안전관리자 등이 참여 안전 진단 보수 지적...

장마철을 대비해 김포시 전종익 안전건설국장과 토목시공자들이 장릉산 웅벽 절개지 현장을 살피고 있다.(사진 =김포시청 제공)
장마철을 대비해 김포시 전종익 안전건설국장과 토목시공자들이 장릉산 웅벽 절개지 현장을 살피고 있다.(사진 =김포시청 제공)

김포시가 겨울철 얼어 붙었던 절개지 위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비롯해 장마철을 대비한 급경사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16일 시는 김포시 사우동 장릉산 일대 아파트 옹벽 절개지 현장을 토목시공전문가와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해 해빙기로 인한 겨울철 융해, 동결을 반복한 절개지에 봄비가 내려 날씨가 풀리면서 토사사면의 표층이 유실되는 현장을 찾았다.

옹벽 절개지 현장을 둘러본 안전관리자문단은 20년 전 지어진 아파트 옹벽은 양호한 상태이나 상부 절개지는 장마철에 대비해 보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시는 옹벽 절개지 관리주체에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수공사가 필요함을 진단했다.

이날 현장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총괄 지휘한 전종익 안전건설국장은 “절개지에 대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인근 산등선 측구와 배수로 정비 등도 함께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실과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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